毎晩ウイスキーをボトル3分の1も飲んで、「アル中(ちゅう)ハイマー」と自称していた。『人間臨終図巻』などで知られる作家の山田風太郎(ふうたろう)は飄逸(ひょういつ)の人だ。医学生だった敗戦の年を克明に描いた『戦中派不戦日記』はいまも読み継がれる▼山田青年は1945年8月14日の日記に、「個」を潰しに潰してきた日本の社会に対する痛恨の念を記している。出る杭を打ち、変わり者を追い払う。日本人は「全く独立独特の筋金の入らないドングリの大群」のようになったと嘆いた▼全体主義が支配した戦時中のこととして読み流すことができない。あなた方もドングリになりなさい。そんなささやきが、昨今のこの社会のそこかしこでも執拗(しつよう)に繰り返され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危ぶむ▼「梅雨空に『九条守れ』の女性デモ」。この俳句を刊行物に載せることを、さいたま市の公民館が拒否した。世論を二分する問題だからだという。当初は、市の意見と誤解されないよう配慮したとの説明もあった。作者の名前も出るのに、である▼憲法や原発の問題で講演をやめようとしたり、展示を拒んだり。時の政権を刺激しそうなことは極力しない。公職者らの上目遣いが相次ぐ。意見がわかれ、議論をかわす。民主主義の面倒臭さをすっ飛ばすなら時代は逆流する▼あの夏の8月16日、風太郎は敗因を分析し、記した。日本人は「なぜか?」という問いを持たなかった、と。いま、ドングリになれという声には、なぜかと問い返そう。「個」であるために。
매일 밤 위스키를 3분의 1병이나 마시고 「알중(中)하이머」라고 자칭했다. 『인간임종도권 1(人間臨終図巻)』등 으로 유명한 작가, 야마다 후타로는 표일한 2 사람이다 3. 의대생이었을 당시 맞은 패전을 극명히 그린 『전중파부전일기(戦中派不戦日記)』는 오늘날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청년 야마다는 1945년 8월 14일 일기에서 「개인」을 억압 해 오던 일본 사회에 대한 원통한 마음을 기록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4. 괴짜는 쫓겨난다. 일본인은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신념이 없는 도토리 집단」 과 같이 되었다고 한탄했다.
전체주의가 지배한 전시 중의 일이라고 대충 넘겨서는 안 된다. 당신도 도토리가 되세요. 요즘 그러한 속삭임이 사회 여기저기에서 집요하게 반복되고 있지 않나 의심하고 있다.
「장마철 하늘에 『9조 지키기』의 여성의 데모」. 이 하이쿠를 간행물에 싵는 것을 사이타마 시 공민관 5(館)에서 거부했다. 여론을 양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시의 의견과 오해되지 않게 배려했다는 설명도 있었다. 작자의 이름도 나왔는데도 말이다.
헌법이나 원자력 발전소 문제에서 강연을 못하게 하거나 전시를 거부하기도 한다. 지금의 정권을 자극 할 것 같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공직자들의 눈 치켜뜨기가 잇따르고 있다. 의견이 나뉘고 논의를 한다. 민주주의의 귀찮음을 잘 날려버린다면 시대가 역류 할 것이다.
그 여름 8월 16일, 후타로는 패전의 원인을 분석해 기록하였다. 일본인은 「어째서?」라는 질문을 갖지 않았다고. 지금 도토리가 되라는 소리에는 왜 그래야 되느냐고 되받아 묻는다. 「개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출처 : ⓒ노컷뉴스>
이번 천성인어는 8월 15 광복절, 일본에서는 종전기념에 관한 이야기 같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로 늦어지게 되어서 결국 10시 40분이라는 시간에 올리게 되어버렸네요 ㅎㅎ..
앞으론 최대한 아침에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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