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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천성인어[天声人語]

2014月8月12日 天声人語「천성인어」

by 이사오군 2014. 8. 14.

天声人語

天声人語

2014年8月12日(火)付

 夏の甲子園の名勝負は枚挙にいとまがない。筆者は1996年の決勝戦が忘れられない。同点で迎えた延長10回裏、熊本工は1死満塁、サヨナラの好機。打球は外野に飛び、松山商は万事休すかと思われた▼犠飛を阻んだのは右翼手だった。ノーバウンドの返球で三塁走者はタッチアウト。いまも語り草の「奇跡のバックホーム」だ。そして、愛媛の古豪は27年ぶりに優勝した。駆け出しのころ取材した高校という思い入れもあったが、中継を見ていて後頭部にしびれを覚えた▼今年も数々のドラマが繰り広げられるだろう。台風11号のせいで2日遅れの開幕となった。大会史上初の事態に、いったん引き返す応援団もあったという▼きのう登場した6校は順延の影響が出ないよう、心身の再調整に気を配ったに違いない。他には、気分転換に時間をつかう学校もあった。地方大会の疲れが抜けていない選手にはよい休養になったのではないか▼昨今、投手の負担が重すぎると指摘される。炎天下の連投は過酷だ。見るものは感動するが、肩やひじを壊してしまっては取り返しがつかない。どんな対策がありうるのか、知恵を出し合いたい▼96年の右翼手と三塁走者は昨年末に再会を果たした。本紙西部本社版がこの6月に報じた。人々の記憶に残れば、選手たちの人生には「あの夏」がずっとついて回る。それは敗者を、そして勝者をも時に苦しめるだろう。しかし、いまは2人とも前を向いて生きる。祭典でのドラマは紡がれ続ける。
출처:http://www.asahi.com/ 아사히신문

 2014년 8월 12일


 여름 고시엔의 명승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많다필자는 특히 1996년의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동점으로 맞이한 연장 10회말구마모토 공고의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 타구가 외야에 날아가는 것을 보고, 마츠야마상고는 이제 끝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희생플라이를 막은 것은 우익수였다노바운드 송구로 3루 주자가 터치아웃지금도 자주 이야기가 나오는기적의 백홈이다그리고 에히메의 노장은 17년 만에 우승했다신참시절에 취재한 고교라는 것도 있지만 중계를 보고 있는데 뒷골이 땡겼던 것이 기억난다.

 올해도 많은 드라마가 전개 될 것이다태풍 11호의 영향으로 2일 늦게 된 개막식대회역사상 초유의 사태에 일단 돌아간 응원단도 있다고 한다.

 어제 등장한 6개교는 순연의 영향이 나오지 않도록 심신의 재정비(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쓴 것에 틀림이 없다그밖에 기분전환에 시간을 사용한 학교도 있었다지방대회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휴양이 되지 않았을까?

 요즘 선수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있다뜨거운 태양아래에서의 연투는 과혹하다보는 사람은 감동하겠지만,  어깨나 팔꿈치가 부서져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어떠한 대책이 있을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보고 싶다.

 96년생의 우익수와 3루 주자는작년 말에 재회했다아사히 세이부 본사판(세이부 본사에서 찍어낸 신문)이, 이 6월을 보도했다사람들의 기억에 남으면 선수들의 인생에서는 그 여름이 따라 붙어 다닌다때때로 그것은 패자도 승자도 괴롭힐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둘 모두 앞을향해 살아가고 있다제전에서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출처 : ⓒ아사히신문>


 이번에는 저도 결승전은 꼭 봐야겠습니다. NHK프리미엄 에서 중계 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