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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천성인어[天声人語]

20160705 천성인어 天声人語 森喜朗氏の勘違い

by 이사오군 2016. 7. 5.

天声人語

 

2016年7月5日(日)付




 

 「上を見る」とは商売の言葉で、「掛け値をする」の意である。例えば元値10円の品であれば12円で売る。落語「かぼちゃ屋」では、店の主人が若い者にかぼちゃを渡し、「上を見て売ってこいよ」と言う。若い者は、ただ空を見上げながら元値で売り切ってしまう。

 

 勘違いは落語の定番だ。しかし、こちらの勘違いはどうにも笑えない。「どうしてみんなそろって国歌を歌わないのでしょうか」。リオ五輪の代表選手団の壮行会で、あいさつをしたのは森善朗・2020年東京五輪組織委員会会長である。

 

 直前にあったのは、君が代の「独唱」で、みんなで歌う「斉唱」ではない。森氏は段取りを知らなかっただろうか、動画で見るとずいぶん不機嫌そうだ。

 

 もっとも、それ以外の発言は勘違いではなく本心だろう。「国歌を歌えないような選手は日本の代表ではない」。求める選手像を上から押しつけるような言いぶり。選手たちの士気が上がったとは、とても思えない。

 

 仏文学者の蓮實重彦氏が一昨年の本紙で、日本代表が精彩を欠いたサッカーW杯を語っている。「国民や国の期待を背負うと、どれほどスポーツがスポーツ以外のものに変化していくか......何とも陰惨なW杯でした」。むしろ選手も見る側もゲームそのものを楽しもうと

 

スポーツでも他の分野でも、国を背負わされることで失われる豊かさがあるのではないか。祭典まであと一カ月。国歌や国境はともかく、ひとつひとつの競技を楽しむことに重きを置きたい。

 

 

 

 '위를 보다'라는 말은 업계 용어로 '에누리를 하다'라는 뜻이다. 예를 들면, 원가 10엔의 상품이라면 12엔에 파는 것이다. 라쿠고 '호박가게' 에서 가게 주인이 젊은이에게 호박을 건네며 "위를 보고 팔아와" 라고 말했다. 젊은이는 그저 하늘을 바라보며 원가에 팔아버린다.

 

 하지만 이 착각은 도저히 웃어넘길 수 없다. “어째서 모두 모여서 국가를 부르지 않는 겁니까?“라며 리우 올림픽 대표 선수단의 장행회에서 인사말을 남긴 것은 모리 요시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 회장이었다.

 

직전에 있었던 것은 기미가요의 ‘독창’으로 모두 부르는 ‘제창’이 아니다. 모리 씨는 식순을 몰랐던 건지 영상을 보면 상당히 불편한 모습이었다.

 

 애초에 이 이외의 발언은 착각이 아닌 본심이엇을 것이다. “국가를 부르지 않는 선수는 일본의 대표가 아니다.” 이는 원하는 선수상을 고압적으로 강요하는 발언이다. 선수들의 사기가 올랐다고는 도저히 생각 할 수가 없다.

 불문학자 하스미 시게히코씨가 재작년 본신문에서 일본 대표가 생기 없었던 축구 W배에 대해 논했다. “국민이나 국가의 기대를 얻게 되면 얼마나 스포츠가 스포츠 이외의 것으로 변해가는지…… 정말로 끔찍한 W배 였습니다.” 오히려 선수도 보는 사람도 게임 그 자체를 즐기자는 것이다.

 스포츠에서도 다른 분야에서도 국가를 짊어지는 것으로 잃게 되는 풍요로움이 있지 않을까? 월드컵까지 앞으로 1개월. 국가나 국경은 제쳐두고 경기 하나 하나를 즐기는 것에 무게를 두고 싶다. 

 



                <출처 : 写真の出所>




정말 오랜만의 천성인어네요.

천성인어하면서 드는 생각이, 사설만 보는 것이 아니고 최근의 뉴스도 같이 봐 주어야 이해가 더 깊어지고 번역도 더 잘 될 것 같다는 겁니다.

아무리 사설을 봐도 모르는 얘기만 나오니 번역도 쉽지 않더라구요.

앞으론 사설말고 뉴스면도 같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사실은 7월 5일 당일날 시작했는데 그 다음날 작성 완료하고 이제 한역본을 올리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