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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천성인어[天声人語]

20141023 천성인어

by 이사오군 2014. 10. 26.

 

2014年10月23日(木)付

 作家の三島由紀夫は若者に向けて、「教師を内心バカにすべし」と説いた。1950年代末のことだ。この世に尊敬できる先生など存在しない、と言ったわけではない。先生とは生徒に乗り越えられるべき存在なのだと言っている▼三島は書く。少年の悩みを大人は理解できない、いかに生きるかは自分で考えよ、教師に理解なんかされてやらないぞという気概を持て、と。肝心なのは「内心」で思うことで、行動にあらわすのはただのおっちょこちょいだ、と釘も刺している▼三島の『不道徳教育講座』はその題名や軽妙な文章に反し、真面目な内容を語っている。道徳が実は逆説をはらむことを読者に示す。不道徳に慣れて抵抗力を身につけよ、なぜなら善良一辺倒な人ほど悪徳への誘惑に弱いから、といった具合だ▼小中学校の「道徳」が教科に格上げになる。文部科学相の諮問機関、中央教育審議会がおととい答申した。教科書はどうなるのか。どんな成績評価をするのか。論点は残るが、道徳教育は戦後70年を前に曲がり角にさしかかっている▼第1次安倍内閣では頓挫した政権の悲願だ。特定の価値観の押しつけにならないか、懸念は今もある。対立する多様な価値観に誠実に向き合い、考え続ける姿勢を養う――。答申の一文に二言がないことを願う▼三島の逆説をもう一つ。人としての優しさは大人のずるさと一緒にしか成長しないものだ――。徳目を一本調子に説教されても身につくものではない、という明察である。

 

 작가 미시마 유키오는 젊은이들을 향해 "교사를 속으로 바보취급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1950년대 말의 이야기다. 이 세상에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것은아니다. 선생님이란, 학생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을 말한것이다.

 어른은 소년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스스로 생각하라, 교사는 이해해주지 않을 것이다 라는 등의 기개를 가지라고 미시마는 말했다. 중요한 것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겉으로 나타내는 것은 단순한 덜렁쇠다. 라고  못을 박았다.

 미시마의 '부도적교육강좌'는 제목이나 경묘한 문장에 비해 진지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도덕이 진실은 역설을 품는다는 것을 독자에게 알린다. 부도덕에 익숙해져 저항력을 몸에 익혀라. 왜냐하면, 매우 선한 사람 일수 록 악덕의 유혹에 빠지기 쉬우기 때문이라는 식의 말을 알린다.

 소중(小中)학교[각주:1] '도덕'이  교과로 격상됬다. 문부대신[각주:2]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가 그저께 답신했다. 교과서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어떻게 성적을 평가 할 것인가? 논점은 남지만 도덕교육은 전후 70년을 앞으로 전환점을 맞이하고있다.

 이것은 제1차 아베내각에서 좌절한 정권의 비원이다. 특정한 가치관을 강요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은 지금도 있다. 대립하는 다양한 가치관을 성실히 대하고, 계속 생각할 수 있는 자세를 배양하자-. 답신의 내용에 두말 없기를 바란다.

 미시마의 역설은 한가지 더 있다. 사람으로써의 상냥함은, 어른의 교활함과 함께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덕목을 천편일률적으로 설교한다해도 몸에 배는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 명찰이다.




이 책, 언제한번 읽어보고싶네요





많이 늦었네요 ㅋㅋ

23일 아침, 학교에서 열심히 쓰다가 종쳐서 잠시 저장했는데, 이제야 완성하네요 ㅋㅋ

이렇게라도 틈틈히 해보겠습니다 




  1. 한국으로치면 초'중학교 [본문으로]
  2. 文部科学相은 文部科学省大臣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육부 장관'이다. [본문으로]